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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들이대다가는.." 미투운동으로 클럽 남성들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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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밸발공 작성일 18-03-19 조회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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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가죽 재킷과 청바지 차림의 한 20대 남성이 또래 여성 2명에게 말을 건넸다.

 

“됐어요.”

 

한 여성이 잘라 말했다. 남성은 “아, 1분만요. 얘기 좀 들어봐요”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여성의 어깨를 향해 손을 뻗다가 주춤했다. 주위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남성은 머쓱한 표정으로 자리로 돌아갔다. 그 대신 술 한 잔을 입안에 털어 넣었다. ‘불금(불타는 금요일)’이었던 16일 밤 서울 강남역 일대의 한 ‘헌팅주점’에서는 비슷한 장면이 여러 번 목격됐다.


○ 사라진 ‘부비부비’

 

헌팅주점은 종업원 주선 없이 남녀 손님이 알아서 합석해 술을 마시는 곳이다. 강남역과 홍익대 입구 등 젊은층이 모이는 곳에 많다. 이날 오후 11시 반경 찾은 강남역 근처 2층의 한 주점은 테이블 40개가량에 20, 30대 손님이 빼곡히 앉아 있었다. 주로 대학생과 직장인이다. 어두운 조명과 시끄러운 음악 소리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랐다. 보통 이 시간이면 남녀가 함께 이야기하거나 한창 술을 마실 때다. 노골적인 스킨십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날은 남녀가 동석한 테이블을 찾기도 어려웠다.

 

근처의 한 클럽형 주점도 비슷했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조명 아래에서 디제이(DJ)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중앙 무대에 나와 춤을 추는 사람은 300여 명. 대부분 일행끼리 춤을 추거나 혼자서 즐기는 모습이었다. 사실 클럽형 주점은 그동안 진한 스킨십이 어느 정도 허용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날은 남녀가 몸을 밀착한 채 춤을 추는 이른바 ‘부비부비’ 같은 장면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 남성 손님은 춤추는 여성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건넸다가 고개를 젓는 모습에 곧바로 체념하기도 했다. 거절하는 여성의 손을 잡아끌며 자신의 테이블로 데려가는 남성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직원 박모 씨(30)는 지난달 초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남자 손님들이 자기들끼리 어울려 춤추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분위기가 소극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날 만취한 남성 한 명이 춤을 추던 여성의 허리를 감싸 안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자 남성의 일행 2명이 다급히 달려와 무대 밖으로 끌어냈다. 일행은 피해 여성에게 연신 죄송하다고 말한 뒤 먼저 자리를 떴다. 이태원의 한 클럽 점원 정모 씨(29)는 “남성들이 여성에게 추근거리는 일이 확실히 줄었다. 그래서 ‘술에 취한 외국인만 걱정하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라고 말했다.

 

○ ‘일시적 현상’ vs ‘유흥문화 바뀌어야’

 

현장에서는 이런 변화의 이유를 ‘미투(#MeToo·나도 당했다)’로 보고 있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사회 전반으로 확산 중인 미투의 여파가 젊은층의 유흥 문화에까지 미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클럽이나 헌팅주점 같은 유흥업소 손님들이 이른바 부킹으로 불리는 남녀 만남을 전제로 찾는다. 한편으로 남성의 일방적인 스킨십이 묵인되는 문화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여성이 성범죄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태원에서 만난 항공사 승무원 김모 씨(27·여)는 “쉬는 날이면 클럽에 와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다. 그때마다 내 몸을 은근슬쩍 만진다거나 몸을 밀착하는 남자들이 있어서 불쾌했는데 최근에는 그런 경험이 없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남성들 사이에서도 먼저 조심하자는 생각이 조금씩 퍼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합석에 동의하고도 남녀가 나뉘어 앉는 모습도 목격된다. 마치 대학 때 단체미팅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보통 합석이 이뤄지면 남녀가 짝을 이뤄 앉는 게 일반적이다. 한 남성 손님은 “여성의 동의가 불확실할 때는 오해를 사지 않게끔 일단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일시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클럽형 주점에서 만난 신모 씨(29·여)는 “오랜만에 왔는데 확실히 남성들의 신체 접촉이 줄었다. 지금 미투 때문에 이런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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